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시즌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평가보고

삼성 라이온즈, 개막 2연전 완승! 강력한 타선으로 시즌 기분 좋게 출발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다시보기


2025시즌 삼성 라이온즈가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가져가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특히 두 경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타선을 뽐냈는데요.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올 시즌 삼성의 공격력이 상당히 위력적이라는 걸 10개 구단에 확실히 각인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시범 경기에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걱정을 샀던 삼성의 타선, 하지만 개막 시리즈를 통해 그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했죠.

오늘은 개막 시리즈를 돌아보면서,
✔️ 박병호 선수의 타격 변화
✔️ 불펜 투수들의 구속 상승
✔️ 그리고 NC와의 3연전 
이 세 가지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2025시즌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평가보고



 

 

삼성라이온즈 개막전 다시보기

홈런으로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 2025시즌 기대된다!

삼성은 개막전과 두 번째 경기에서 총 6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13득점(1차전) - 11득점(2차전)이라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습니다. "홈런이 아니면 득점이 어렵다"는 평가를 받던 삼성 라이온즈지만, 반대로 말하면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칠 팀이라는 뜻이죠. 😎

특히, 홈런을 기대받는 선수들이 빠르게 홈런을 신고하며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키움의 필승 카드였던 로젠버그, 하영민을 초반부터 공략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이어 나온 불펜까지 무너뜨리면서 연이어 대량 득점을 만들었죠.

삼성의 외국인 타자 디아즈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키움의 외국인 타자 플로레스와 카디네스도 위력적이었지만, 디아즈 역시 일요일 경기에서 **멀티 홈런(2홈런)**을 기록하며 본인의 장점을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삼성라이온즈 디아즈 홈런장면 다시보기
삼성라이온즈 디아즈 홈런장면 다시보기

 

 

 

 

박병호, 원래의 타격폼으로 복귀! 강타자의 부활?

특히 개막전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 중 하나가 박병호 선수입니다.
박병호 선수는 올 시즌 들어 전성기 시절 타격폼으로 돌아왔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 지난 시즌: 타격 준비 후 왼발을 땅에 붙인 채 간결한 타격
✔️ 2025 시즌: 짧은 레그킥을 사용하며 타격

박병호 선수가 50홈런을 치며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던 전성기 시절, 그리고 2022년 KT에서 홈런왕을 했을 때도 지금과 같은 리듬으로 타격을 했습니다. 어떤 방식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타격폼을 바꿨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 삼진이 많아도 홈런을 치면 된다!
박병호 선수는 개막 시리즈에서 삼진을 여러 차례 당했지만,
✔️ 토요일 경기: 4타수 2안타 2타점
✔️ 일요일 경기: 5타수 1안타(1홈런)

을 기록하며 거포다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24시즌 홈런 52개를 기록했을 때도 삼진이 142개, 2022 시즌 홈런왕을 했을 때도 삼진이 131개였죠. 즉, 삼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스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비단 박병호 선수뿐만 아니라, 디아즈, 김영웅 등 삼성의 타자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홈런장면 다시보기

 

 

 

삼성라이온즈 박병호 홈런장면 다시보기

불펜 투수들의 구속 상승, 이유는?

지난 시즌 삼성 불펜에서 시속 150km를 던지는 투수를 보기 어려웠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번 개막 시리즈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 이호성, 이재희, 양창섭, 배찬승 – 총 네 명의 젊은 투수들이 시속 150km 이상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속이 상승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측정 방식 변경

올 시즌부터 KBO는 구속 측정을 트랙맨(Trackman) 시스템으로 통일했습니다.
기존 PTS 시스템(카메라 방식)보다 정확도가 높아졌고, 덕분에 삼성뿐만 아니라 리그 전체적으로 구속이 상승한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2️⃣ 투수 육성 시스템 개선

올해 삼성은 기존 코치진 대신 외부 출신 코치들을 영입하면서, 투수 육성 시스템이 개선되었는데요.
✔️ 최일언, 정대현, 정민철, 강영식, 박희수 등 새로운 코칭스태프가 합류
✔️ 기존 삼성 라이온즈의 투수 육성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접근법 도입

이러한 변화가 선수들의 구속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삼성의 다음 상대는 NC 다이노스입니다.
NC는 올 시즌 상위권 전력을 평가받고 있으며, 개막전에서 강팀 기아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 NC의 예상 라인업
박민우 – 김주원 – 소나섭 – 데이빗슨 – 박건우 – 권희동 – 서우철 – 김영준 – 김희집

다행히 삼성 선발로 예상되는 최헌태 선수는 작년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박민우, 박건우, 소나섭, 데이빗슨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NC의 선발로 예상되는 신민혁 선수는 삼성 상대로 약했던 기억이 있지만, 과거에는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만큼 방심할 수 없는 경기입니다.

KBO 리그는 어느 팀도 쉽게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시즌이 될 것입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계속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바라며, NC와의 3연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봅니다!